A Review Of 섹걸무비

A Review Of 섹걸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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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타고 남은 재, 사람이 죽고 남은 유해라는 뜻과 줄거리 속의 애시가 죽고도 그의 모습으로 계속 남아 있는 챗봇 소프트웨어, 인형은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무언가를 찾아 버려진 창고에 침입한 일당. 어디선가 끈질기고 무자비한 적이 나타나 그들을 공격한다. 거칠고 드넓은 황무지를 건너,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스미더린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빌리 바우어에게 진실을 털어놓은 크리스는 자살을 하겠다고 하고, 빌리는 다급하게 자신이 무언가 해줄 일이 없느냐고 묻는데, 크리스는 페르소나 사장에게 연락해 린다에게 딸의 계정의 비밀번호를 알려주라고 한다.

작중에서 쿠키의 섹걸무비 정체가 무엇인지는 확실하게 설명되지 않았다. 매튜가 '인격과 기억을 복사한 인공지능'이라고 간단하게 언급만 뿐 그 이상의 정보는 주어지지 않는다. 말 그대로 자신을 모방한 인공지능일 뿐인지, 아니면 본체와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인지의 상반된 해석이 가능하여 이에 따라 생각할 여지가 상당히 많은 부분이다.

여기에 갈등구조나 개연성만 조금 더 추가하면 그냥 단독 영화로 출시해도 될 정도.

이야기를 끝낸 헤인즈는 땀을 뻘뻘 흘린다.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탓이다. 헤인즈는 니시가 건네준 물을 단숨에 들이키고 원숭이 봉제 인형에 관련된 다음 이야기를 시작한다.

허가한 것이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를 막아버리면 오히려 선택적으로 컨텐츠 만드는 비판을 받고 상술한 논란들이 다시 재점화될 수 있기에 옳은 선택이었다. 다만 무단으로 사진을 도용했다는 것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비판은 불가피하다. 자세한 내용은 넷플릭스/비판의 "다큐멘터리 사진 무단 도용"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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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에서 제이든은 전형적인 스톡홀름 증후군의 모습을 보인다. 맨 처음 납치되었을 때에는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크리스가 겪은 일에 대해서 공감하고 경찰이 온다고 알려주기도 하며 종국에는 자살하려는 크리스를 말리고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그래서 자살을 말리려 총을 뺏으려 하지만 사정을 모르는 경찰들에겐 그냥 인질의 살려는 발악으로 보일 뿐.

간신히 코마 상태로 누워있는 애슐리의 침대에 접근하지만 이 과정이 굉장히 허술하다..

일본의 백만장자 여성이 체포되어 모든 목격자와 섹스하고 남편이 지켜보고 있다

많은 이들이 갑작스러운 지위 몰락에 대한 분노로 유명인의 관심을 끌고 돈을 갈취하려한다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크리스는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는데... 자신이 당했던 사고는 사실 스미더린에 중독되어 있던 크리스가 운전 도중 핸드폰을 보다가 일어난 사건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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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블랙미러 답지 않게 후반부에는 약간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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